KBS동행 [KBS 동행 제 567화] 산골 소녀 지민이의 독립 선언

2026.07.1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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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567화 

<산골 소녀 지민이의 독립 선언>

2026년 7월 18일(토) 18:00~18:55 KBS 1TV

 

 

 

 

 

 

 

 

 

오매불망 만 15세가 되기를 기다려 온 지민이 

 

첩첩산중 산골 마을에 사는 열네 살 지민이. 무더운 여름에도 고추밭에 나가 일손을 돕습니다. 식사 준비도 도맡는 건, 홀로 생계를 부담하는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대출금과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지민이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잘해 좋은 직업을 갖고 싶지만, 도통 10점을 못 넘기는 수학 성적. 형편상 학원도 다닐 수 없어 고민입니다. 초5 때 경계선 지능 판정을 받은 지민이는 동생과 달리 학업에 어려움이 있어 공부만 고집할 수 없는 노릇.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산골을 벗어나기로 했습니다.  

 

 

 

 

 

“한 번만 도와주세요” 간절함을 외면하지 않은 이웃들

 

가난한 형편에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평생 농사만 지어 온 아빠. 20대 때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방황했지만, 44세에 캄보디아 출신 아내를 만나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농사 적자로 빚이 늘었고, 바쁜 농사일로 면허를 재취득하지 못한 채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작년, 4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엄마는 홀로 생계를 책임졌고, 남편의 선처를 위해 직접 탄원서를 써 180여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온 아빠는 새 삶을 다짐하며 성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민이의 독립 선언과 아빠의 다짐

 

중3 지민이는 제과제빵사 꿈을 이루기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산골 마을에는 관련 학교가 없어 경기도에서 기숙사 생활해야 하는 상황. 기숙사비와 학비 부담에 부모님의 걱정이 깊습니다. 최근 간경화를 진단받은 아빠와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지민이. 생일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찾기에 한창입니다. 가족을 고생시키고, 이웃들에게 신세 진 아빠도 반성하며 열심히 살려고 애쓰지만, 농작물 수확도 신통치 않아 막막합니다.

 

 

지민이네 가족이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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