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변화를 증명합니다 ⑤] 자립준비청년자립지원사업 ― 혼자서 어른이 되라고요?

2026.07.1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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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어른이 되라고요?

 

매년 약 2,000명의 아이들이 자립할 준비가 되기도 전에 보호가 끝납니다.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아래 살아온 아이들은 성인이 되는 순간 주거, 생계, 취업, 관계 형성을 동시에 감당해야 합니다. 사회가 '이제 어른이니까'라고 말하는 그날, 아이들에게는 준비할 시간도, 기댈 사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경험하는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어려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한꺼번에 밀려올 때, 이를 혼자 버텨내야 하는 구조가 문제입니다.

 

 

초록우산이 생각하는 자립

 

초록우산은 자립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사람과 자원이 곁에 있는 것. 그래서 초록우산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은 두 가지 방향을 함께 가져갑니다.

 

하나는 자립 지지체계 형성입니다. 멘토링과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돌보고 지지하는 관계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입니다. 자립지원금, 자격증 취득 지원, 첫살림 마련 등을 통해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2025년,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이 확인한 변화

 

90.2%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67.9%  체계적으로 경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72.4%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를 알게 됐습니다

 

"지원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기회였습니다. '나도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존재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 참여 청년

 

[사진 1] 경기지역본부 옹호사업 자립활동가 모임 ‘청자기’를 소개하고 있는 청년

 

[사업 결과] 자립준비청년자립지원사업

 

 

더 깊이 파고드는 시도, 사회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초록우산 취업플랫폼>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이 청년 전반을 지원하는 넓은 우산이라면, <초록우산 취업플랫폼> 프로젝트는 그 안에서 경제적 자립이라는 한 가지 문제를 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시도입니다.

 

단기 일자리는 당장의 생계는 해결할 수 있지만, 외부 환경이 바뀌면 다시 빈곤과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취업플랫폼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실제 일 경험을 중심에 놓습니다. 강소기업·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일해보고, 직무 멘토링과 취업 컨설팅으로 방향을 잡고, 자격증 취득과 역량 강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과정입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사업화 지원까지 연결합니다.

 

 

 2025년, 취업플랫폼 프로젝트가 확인한 변화

 

13명  취업 성공 (강소기업·사회적기업·공공기관)

4팀  창업 달성 (조향·테이블웨어·유리공예 등)

45.8%  현재 선택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됨

 

"처음에는 두려움뿐이었지만, 취업플랫폼을 통해 제 가능성을 믿게 되었습니다. 일경험을 통해 새로운 직무에 도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참여 청년

 

[사진 2]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4자 업무협약 체결모습과 사업평가회

 

[프로젝트 결과] 초록우산 취업플랫폼

 

취업플랫폼이 확인한 이 변화를 바탕으로, 초록우산은 더 많은 청년에게 일 경험과 취업의 기회가 닿도록 이 모델을 넓혀가겠습니다. 나아가 한 번의 취업이 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립의 시작이 되도록, 초록우산은 청년이 혼자 어른이 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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