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제1차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속 아동을 위한 실질적 성과 도출 공동성명 동참

2026.07.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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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AI를 만납니다.
숙제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고,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고, 심심할 때는 AI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친구에게 하지 못한 고민을 AI에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거나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아동의 학습과 놀이, 관계와 감정까지 함께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AI는 정말 안전할까요?"

 

수많은 AI 서비스는 아직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빠르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안전장치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AI 서비스가 우리 삶에 점점 밀접해 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편향과 차별, 허위정보 확산, 정서적 의존, 디지털 성착취 등 새로운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은 AI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하거나 위험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아동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전 세계 80여 개 NGO 단체와 전문가들은 '제1차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Inaugural Global Dialogue on AI Governance)'를 앞두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은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아동이 더 이상 '나중에 고려할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유엔아동권리협약과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에 따른 국가의 의무를 실제 정책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그리고 공동성명이 강조하는 가장 기본원칙은 명확합니다.
“AI 환경속 아동권리 침해는 AI 기술의 발전에 대한 대가가 될 수 없으며, AI 시스템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설계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만 한다”

 

초록우산 역시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AI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니라, 그 발전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모든 아동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으며, 기술의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AI 환경에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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