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565화
<오늘도 활짝, 무공해 삼 남매>
2026년 7월 4일(토) 18:00~18:55 KBS 1TV




효도도, 운동도 금메달! 반짝반짝 삼 남매
충남 서산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지적 장애를 가진 삼 남매가 똘똘 뭉쳐 살아갑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를 챙기는 첫째 우석이, 살림을 도맡는 둘째 우경이, 아빠의 농사일을 돕는 셋째 우현이. 운동에도 재능이 있어 장애인 육상 선수로도 활동 중인 삼 남매. 지난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우석이는 창, 우경이는 포환과 원반던지기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항상 그 곁을 지키는 아빠 성선 씨.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어디서든 당당히 살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삼 남매는 아빠의 진심을 알기에 힘든 훈련에도 투정 한 번 부리지 않습니다.


치매 부모님과 세 아이의 장애를 홀로 감당하는 아빠
처남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 가정을 꾸려 삼 남매를 낳은 아빠.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의 검사를 받던 중 뒤늦게 아내 또한 지적 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며 장애가 있는 세 아이를 키우는 걸 버거워했던 아내는 7년 전 집을 나갔습니다. 설상가상 부모님마저 5년 전부터 나란히 치매를 앓으면서, 아빠는 일하다가도 달려와 부모님의 기저귀와 식사를 챙겨야 합니다. 부모님 병수발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작 생계가 걸린 농사는 때를 놓치고 쌓여가는 빚. 부모님 병원비에 아이들 대회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하루하루가 막막합니다.


늦어도 괜찮아! 아빠의 보물 ‘삼 남매’
지은 지 50년도 넘은 집은 비만 오면 지붕에서 빗물이 새지만, 당장의 생활비도 빠듯해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냅니다. 부모님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뒤늦게 급히 감자를 심은 아빠. 하지만 심는 때를 놓친 감자는 크기가 작아 팔지 못합니다. 기대했던 수확마저 실패해 아빠의 한숨이 깊어지지만, 이런 아빠를 일으켜 세우는 건 언제나 아이들. 모내기부터 할아버지 목욕과 식사 준비까지 돕는 삼 남매는 지친 아빠를 꼭 안아주며 괜찮다고 위로합니다. 비록 조금 더딘 걸음이지만, 함께이기에 오늘도 웃는 삼 남매 가족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비록 조금 더딘 걸음이지만,
함께이기에 오늘도 웃는
삼 남매 가족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